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MBK)가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서체 2종을 무료로 공개했다. 수입차 업계에서 한글 서체를 공개한 건 MBK가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서체는 명조 계열의 ‘MBK CorporateA’와 고딕체 계열의 ‘MBK CorporateS’ 등 2종이다. 기존 MBK 광고와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된 서체다. MBK 쪽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모던 럭셔리’ 감성을 주제로 개발됐다”라고 밝혔다. 두 서체는 MBK와 윤디자인그룹이 공동 개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MBK 대표는 “한글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과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글자로, 한글날을 기념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서체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문화를 가꾸어 가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하며, 이로써 한국 시장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한글 서체 2종은 윈도우와 맥용으로 제공된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MBK 서체 라이센스
MBK 서체(MBK CorporateA, MBK CorporateS)의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있습니다.
MBK 서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포함 비상업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것을 허용합니다.
MBK 서체는 인쇄물, 광고물, 온라인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MBK 서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복사 및 배포의 대가로 요금을 부과하거나 수령할 수 없습니다.
MBK 서체는 어떠한 이유로든 수정 및 재배포를 할 수 없으며, 배포되는 형태 그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MBK 서체 사용 시 이러한 활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