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이상현상으로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물결처럼 울퉁불퉁한 손톱: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잘 부서지고 깨지는 손톱: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과 관련이 있으며 비타민 a,b와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매니큐어 리무버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나타날수 있는 증상입니다.
하얀손톱: 연분홍색을 띠어야 할 손톱이 하얗게 변했다면 간염을 의심해 볼수 있으며, 손톱이 가운데 울퉁불퉁하고 노란경우 황달을 의심할수 있어 간에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창백한 손톱: 창백한 손톱은 빈혈이나 혈액이 폐로 모이는 울혈 심부전증, 간 질환, 그리고 영양실조가 있는 환자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노란 손톱: 곰팡이 감염으로 손발톱 무좀이라 볼수 있습니다. 두꺼워지고 부서지고 변형을 가져오며 노란색으로 변색하는데 심하다면 갑상샘 질환이나 당뇨병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은 세로줄이 있는 손톱: 손톱 밑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야인 ‘흑색종’ 일수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종양을 제거해야 흑색종의 전이를 막을수 있습니다.
스스로 물어뜯는 손톱: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손톱의 모양을 변형시킬뿐 아니라 각종 세균이 입을 통해 몸에 들어와 병에 걸릴 위험을 높습니다..
주변 살이 부어오른 손톱 : 손톱 주변의 살이 부어올라 통증을 유발한다면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때문입니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이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병으로, 피부,신경 등 몸의 염증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중 우리가 신경을 쓰는 것은 흑색종이라는 암이 발생하는 것을 걱정하는 것입니다. 흑색종은 라인의 모양도 똑바르지 않으며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손톱에 생긴다고 하니 아마도 가장 흔한 피부가 검은 사람에서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20대 정도 넘어서부터 생기는데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손톱에 손상을 주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