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주민 인권지원 조례' 추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이재준ㆍ원미정ㆍ문경희 의원은 24일 '경기도 이주민 인권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이주민의 인권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이주민 인권지원센터'를 설치ㆍ운영하고 인권침해 시 법률상담지원, 언어지원, 정보제공, 안전쉼터 등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이주민 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의 건강권 침해,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의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을 2년마다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은 이주민의 인권 증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자문하기 위해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13인 이내의 이주민인권증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6~26일 열리는 도의회 제2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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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 추진위, 위촉장 수여 ... 9월 23~25일 창원 행사
11.08.16 19:43 ㅣ최종 업데이트 11.08.16 19:43 윤성효 (cjnews)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 가수 윤도현, 경남이주민센터 가수 윤도현씨가 '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축제' 홍보에 나선다. 경남이주민센터는 16일 윤씨 소속사 사무실에서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 2011 마이그런츠 아리랑(2011 MIGRANTS' ARIRANG)"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이주민센터 이철승 소장과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수베디 위원이 윤도현씨를 만나 위촉장을 전달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는 "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가수 윤도현씨를 위촉하였다"며 "윤도현씨는 그동안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했다.
▲ 경남이주민센터는 가수 윤도현씨가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16일 서울에 있는 윤도현씨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은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소장, 오른쪽은 '마이그런츠 아리랑 추진위원회' 수베디 추진위원. ⓒ 경남이주민센터 마이그런츠 아리랑 또 추진위는 "윤도현씨는 위촉식에서 음악인에게 국적이나 국경은 무의하며, 음악인으로서 제3세계음악으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고 있음을 강조했다"며 "윤씨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광고를 통해 본 축제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며, 홍보대사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주민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이그런츠 아리랑 축제"는 오는 9월 23~25일 사이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열리며, 전국 이주민 대중문화 축제다. 이 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정부 지원으로 열리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창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마이그런츠 아리랑은 이주민 130만 시대를 맞아 한국 사회와 이주민과의 만남을 축하하는 축제이며, 세계의 고유 음악, 춤, 음식, 이주민 노래경연, 해외초청공연, 풍물 전시, 전통 풍습 체험, 다문화사생대회 등이 축제를 화려하게 빛낼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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